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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추가 시장격리 양곡관리법 개정 필요"

    무안=조홍복 기자

    발행일 : 2022.05.13 / 기타 C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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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전남지역본부 긴급 대책회의

    농협전남지역본부는 '2021년산 쌀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최근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3차 추가 시장격리와 양곡관리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전남 무안군 삼향읍 지역본부에 광주·전남 지역 조합장 100여명이 모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제 3차 추가 시장격리(13만t 이상) 실시'와 '시장격리 의무화로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이 논의됐다. 또 '시장격리 때 공공비축미 매입방식 적용과 수확기 시행' '쌀 적정생산 대책 지원사업 보조금과 장기간 지원' 등 쌀 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청하기로 결의했다.

    지난 4월 25일 통계청 기준 산지 쌀값은 20㎏들이가 4만7319원으로 전년 수확기 대비 11.6% 하락,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하락했다. 공급과잉이 유지되면 내림세는 지속할 전망이다.

    전남농협 쌀 보유량은 현재 20만500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만5000t, 128% 증가했다. 전국 평균 증가량(67.7%)에 웃돈다. 판매량도 벼는 5만4000t으로 전년 대비 5000t 감소, 쌀은 4만5000t으로 전년 대비 7000t 감소로 급속하게 하락하고 있다. 원인은 생산량 증가로 인한 공급과잉과 코로나 여파로 인한 쌀 소비 감소로 분석된다.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은 56.9kg으로 전년(57.7kg) 대비 0.8kg 감소했다. 이는 30년 전 소비량(127.9kg)의 절반 수준이다.

    박서홍 본부장은 "쌀 주산지인 전남은 지속적인 쌀값 하락, 쌀 소비량 감소, 재고부담 가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쌀은 우리 농업의 근본이다. 쌀 수급, 가격 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정부의 선제 3차 추가 시장격리와 시장격리 의무화를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고자 : 무안=조홍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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