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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바람 타고 '구형 선풍기' 신바람

    박순찬 기자

    발행일 : 2022.05.13 / 경제 B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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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일·한일 잇따라 제품 재출시

    푸른 투명 날개에 투박한 초미풍·미풍·약풍 사각 버튼…. 에어컨은 꿈꾸기 힘들었던 70~80년대 여름철 각 가정의 더위 해결사였던 '구형 선풍기'가 복고 바람을 타고 속속 재출시되고 있다.

    국내 1위 선풍기 업체 신일전자는 옛 모습을 그대로 복원한 '레트로 선풍기'<사진>를 12일 선보였다. 탁탁 돌리는 회전·타이머 다이얼에 1980년도 당시의 빨간색 회사 로고까지 그대로 적용한 복고 디자인이 특징이다. 1967년 처음 선풍기를 출시한 신일전자는 "나이 지긋한 소비자들 가운데 '정이 많이 들어 꼭 고쳐 쓰고 싶다'며 제품 수리를 요청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 데다 MZ세대도 '신선하다'며 구형 선풍기를 찾고 있어 재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복고 제품은 이런 바람들을 고루 녹여 복고 디자인에,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탁상용으로 만들었다. 가격은 9만9000원.

    선풍기 업체로 유명한 한일전기도 1967년도에 선보였던 '한일선풍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일 레트로팬' 선풍기를 최근 9만9000원에 출시했다. 회사 측은 "우수한 선풍기 기술뿐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기고자 : 박순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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