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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연구진이 오는 6월 15일 2차 발사를 앞두고 누리호에 대한 막바지 점검 작업을 하고 있다. 누리호는 작년 10월 1차 발사 때 3단 엔진이 계획보다 일찍 꺼지면서 위성 모사체를 목표했던 궤도에 올려놓는 데 실패했다. 항우연은 2차 발사를 준비하면서 지난번 실패 원인이었던 3단 산화제 탱크 고정 장치를 보완하는 데 주력했다. 누리호는 최종 발사일 전까지 실제 위성 탑재와 단 조립이 이뤄질 예정이다.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본문자수 :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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