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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가정보국장 "푸틴, 전쟁패배 판단땐 극단적인 수단 쓸수도"

    워싱턴=이민석 특파원

    발행일 : 2022.05.12 / 국제 A14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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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브릴 헤인스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10일(현지 시각)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지고 있다고 인식하는 경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실존적 위협'에 처했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있다"며 "권력을 놓지 않기 위해 (그가) 극단적인 수단을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러시아가 막다른 길에 처할 경우 핵무기 사용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해석됐다. 다만 그는 "현재로서는 (핵 사용) 징후가 없다"고 했다. 스콧 베리어 미 국방부 국방정보국(DIA) 국장도 이날 청문회에서 "현재로서는 (핵 사용 가능성을) 보고 있지 않다"고 했다.

    헤인스 국장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역을 통제하려고 한다"며 "우크라이나에서 (우크라 점령 등) 자신의 야망을 뒷받침하기 위해 러시아에 계엄령을 내리는 등 더욱 극단적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 식량과 에너지 부족, 인플레이션이 악화함에 따라 서방 세계의 결의가 약해질 것이라고 푸틴 대통령은 믿고 있다"고 말했다.
    기고자 : 워싱턴=이민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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