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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설욕위해 진격" 국힘 "불체포특권 포기를"

    김경화 기자

    발행일 : 2022.05.12 / 종합 A6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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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선거 D-20' 양당 공세

    더불어민주당은 11일 6·1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지난 대선 패배 설욕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보여준 모습은 무능과 오만뿐이었고 국민의 인내는 바닥났다"며 "민주당은 무능하고 오만한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국민 삶을 지켜야 할 책무를 지고 있다"고 말했다. 출범 2일 차인 윤석열 정부에 대해 "인내가 바닥났다"며 심판론을 꺼내든 것이다.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대선 패배 설욕을 위한 진격"을 언급하며 "당을 뼈까지 바꾸겠다고 약속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 선거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전 경기지사는 "권력은 나누어야 균형 속에서 견제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심판자'이고, 자신은 '일꾼'이라며 "일꾼들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도 했다. 그는 "자꾸 (내 출마를 겨냥해) 방탄, 방탄하는데 물도 안 든 물총이 두려운가"라며 "잘못한 게 없는 사람이 왜 두려워하느냐"고도 했다.

    국민의힘은 이 전 지사에 대한 '방탄용 출마' 공세를 이어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 전 지사의 출마 선언은 한마디로 검찰 수사로부터의 도망"이라며 "당선될 경우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라"고 했다. 그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도 부족해 국회의원 특권 뒤에 숨으려는 건가"라고 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이 전 지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속보, 이재명 인천 계양구 부일 공원에서 숨 쉰 채 발견' 동영상 제목을 거론하며 '대장동 의혹'을 소환했다. 이 대표는 "대장동 사건과 연관된 분들이 안타까운 선택을 하신 경우가 있었다"면서 "이재명 후보는 인터넷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따라 한답시고 '숨 쉰 채 발견' 같은 이야기를 하는데 이건 해서는 안 되는 이야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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