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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워홈·풀무원 등 커뮤니티 식당 잇따라 진출

아파트 입주민만을 위한 전용 식당이 식품업계에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파트 주민이라는 고정된 수요를 바탕으로 영업할 수 있고, 시간이 없는 맞벌이 부부와 자녀, 매번 끼니를 챙겨 먹기 어려운 1인 가구나 고령 가구 등의 꾸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신세계푸드는 5월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주민 커뮤니티 시설에서 식음 시설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1317가구 대단지로, 신세계푸드는 330㎡ 규모의 식음 시설에서 한·중·양식 등 10여 개 메뉴로 구성된 뷔페식 음식을 제공한다. 서울 지역에서 처음으로 저녁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 성수동 트리마제, 개포 래미안 포레스트, e편한세상 금호 파크힐스,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에 이어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다섯 번째 아파트 전용 식음 매장이다.

충남 천안 펜타포트 아파트에서 입주민 전용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워홈은 GS건설이 수주한 아파트에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풀무원은 올해 4월부터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프런트9 등 아파트 전용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고자 : 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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