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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0대0 균형 깨뜨린 '소크라테스의 안타'

    양지혜 기자

    발행일 : 2022.05.11 / 스포츠 A27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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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KT 꺾고 6연승 질주
    롯데 박세웅 8이닝 무실점 5승

    '테스형' 소크라테스(30)가 KIA의 6연승을 이끌었다.

    KIA는 10일 KT와의 광주 홈 경기에서 9회말 소크라테스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1대0으로 이겼다. 경기 중반까지는 치열한 투수전이었다. KIA 선발 임기영은 7이닝을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고 KT 선발 배제성도 8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KIA 타선을 틀어막았다. 팽팽하던 0-0 균형은 9회말에 깨졌다. KIA 타선이 KT 마무리 김재윤을 흔들어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소크라테스가 섰다. 그는 2스트라이크가 된 불리한 카운트에서 김재윤의 직구를 받아쳤다. 여기서 행운이 따랐다. 공이 1루 파울 지역으로 날아갔는데 KT 1루수 박병호가 공을 글러브에 받고 떨어뜨리는 포구 실책을 범했다. 아웃될 뻔했다가 살아난 소크라테스는 다시 김재윤의 포크볼을 공략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개인 첫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팀의 6연승을 이끌었다. KIA는 6위, KT는 8위다. 소크라테스는 "시즌 초반에 타격감이 좋지 않았는데 최근엔 나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활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롯데는 부산 홈에서 선발 박세웅의 8이닝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NC를 7대0으로 완파했다. 박세웅은 5회초엔 공 9개로 세 타자를 연속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진기록(KBO 역대 8번째)을 연출했다. 롯데는 지난주 4연패를 당해 리그 2위에서 4위로 밀려났지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하위 NC는 6연패에 빠졌다.

    LG는 잠실 홈에서 이민호의 6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한화를 9대1로 대파하고 4연승을 달려 단독 2위를 수성했다. 대구에서 삼성을 3대1로 누른 리그 선두 SSG와의 승차는 5.5경기다.

    두산은 고척돔 원정에서 키움을 9대0으로 제압하고 3위를 지켰다. 최근 떨어진 타격감을 회복하기 위해 이날 데뷔 첫 2번 타자로 출전했던 푸이그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푸이그의 타율은 0.202까지 떨어졌다.
    기고자 :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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