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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모두 "과반 승리가 목표" 지방선거, 충청(충남·충북·대전·세종) 4곳에 달렸다

    박상기 기자 주형식 기자

    발행일 : 2022.05.11 / 종합 A10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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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지방선거 민주당 우세, 대선 땐 3곳에서 尹이 앞서

    6·1 지방선거의 승패가 충청 지역 결과에 따라 갈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17곳 중 9곳 이상을 이기는 '과반 승리'가 목표인데, 충청 지역 4곳의 결과에 따라 목표 달성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호남, 국민의힘은 영남 지역에서 각각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양당 모두 목표를 이루려면 충청 광역단체장 4곳(세종시장, 대전시장, 충남·충북지사) 중 최소 3곳 이상에서 이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충청 지역 여론조사 추이는 민주당이 세종, 국민의힘이 충북에서 상대적으로 우세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어느 한쪽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10일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충남과 충북 모두 이른바 윤심(尹心)을 등에 업은 국민의힘 후보들이 출전한다. 충남에서는 윤 당선인이 직접 출마를 권유한 3선의 김태흠 의원, 충북에선 윤 당선인의 특별고문인 김영환 전 의원이 나선다. 두 후보 모두 "윤석열 정부의 동반자가 되겠다"는 점을 앞세우고 있다. 대전에는 이장우 전 의원이, 세종에는 최민호 전 총리 비서실장이 후보로 나섰다.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는 지난 9일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된 이후 첫 지방 유세로 충남을 찾았다. 이 대표는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와의 유세에서 "향후 4년간 윤석열 정부에서 중앙정부와 호흡을 맞춰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들을 뽑아야 한다"며 "충청 지역에 나선 우리 후보들이야말로 윤 대통령과 긴밀하게 소통해 지역 번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충청은 지난 2010·2014·2018 지선에서 민주당이 광역단체장을 거의 전부 석권할 정도로 최근 민주당 세가 압도적인 지역이다. 하지만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번엔 세종을 제외한 세 곳은 안심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당장 지난 3월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충남에서 51.08%를 득표해 민주당 이재명 후보(44.96%)에게 6.12%p 앞섰고, 충북에서는 윤 대통령(50.67%)이 이 후보(45.12%)를 5.55%p 차이로 앞섰다. 대전에서도 윤 대통령이 49.55%를 얻어 이 후보(46.44%)에게 3.11%p 앞섰다. 세종에서만 이 후보가 윤 대통령에게 7.77%p 차이로 이겼다.

    민주당은 현역 프리미엄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에서 이춘희 현 시장, 대전에서 허태정 현 시장, 충남에서 양승조 현 지사가 민주당 후보다. 충북에서는 이시종 현 지사가 '3선 제한'에 걸려 출마하지 못했고,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후보로 나섰다.

    [그래픽] 충청 지역 대선 득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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