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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미중일 외교 시동… 해외사절단 잇달아 만나

    김민서 기자

    발행일 : 2022.05.10 / 종합 A3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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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미국 부통령 남편 접견
    中부주석·日외무상과도 대화
    英총리 친서·저서도 전달받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을 하루 앞둔 9일 취임식 참석차 방한한 해외 사절단 인사들을 잇달아 만나며 한반도 주변 주요 4개국 외교에 시동을 걸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자택에 머물며 참모들로부터 취임 준비 상황을 보고받았다. 국무위원 인사 청문회 진행 상황도 점검했다. 부처 차관 및 대통령실 후속 인선 등도 보고받았다고 한다. 윤 당선인은 오후엔 서울 통의동 집무실로 나와 해외 취임 사절을 잇달아 면담했다. 윤 당선인은 방한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를 접견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일본 내 대표적인 친한파 정치인으로 꼽힌다. 2015년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찾아 추모비에 헌화하고 무릎 꿇고 사죄했고, 3년 뒤 경남 합천을 방문해 원폭 피해자들에게도 무릎 꿇고 고개를 숙였던 인물이다.

    윤 당선인과 하토야마 전 총리 면담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내정자, 이문희 외교비서관 내정자,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윤 당선인은 이후 영국 경축 사절인 어맨다 밀링 국무상, 우즈베키스탄 경축 사절인 사파예프 상원1부의장 등과도 만났다. 밀링 국무상은 윤 당선인에게 이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친서와 존슨 총리가 선물로 준비한 그의 저서 '처칠 팩터'를 전달했다.

    윤 당선인은 취임 당일인 10일엔 정상 외교에 들어간다. 미국의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남편인 더글러스 엠호프, 중국 왕치산 국가 부주석, 일본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등 각국 대표단과 만날 예정이다. 일본 외무상 방한은 2018년 6월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이후 4년 만이다. 하야시 외무상은 윤 대통령 면담 때 기시다 후미오 총리 친서를 전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윤 당선인도 지난달 일본에 파견한 한일정책협의대표단을 통해 기시다 총리에게 친서를 보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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