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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당선인 취임사 키워드는 '자유·인권·시장·공정·연대'

    김동하 기자

    발행일 : 2022.05.09 / 종합 A8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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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분 분량… 막판까지 수정 거듭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취임사에서 자유·시장·공정 등의 키워드를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8일 "윤 당선인 취임사는 자유·인권·시장·공정·연대의 기반 위에 다시 대한민국을 재도약시키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내용"이라며 "책임 있는 국가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국제사회로부터 존경받는 나라가 되자는 시대정신도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윤 당선인이 그동안 강조해왔던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의 가치 등이 취임사에 담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 당선인은 최근 지역을 순회하면서도 "대통령의 첫째 임무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인권 같은 가치를 담은 헌법을 제대로 준수하는 것"이라고 수차례 강조했다.

    윤 당선인 취임사는 약 25분 분량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지난달 25일 실무진에게 취임사 초안을 보고받은 윤 당선인이 수정 작업을 거듭하고 있다"며 "최종본은 취임식 전날이나, 아니면 막판까지 고치는 작업이 진행된다면 당일 오전에 나올 수도 있다"고 했다.

    취임사에는 이 밖에도 윤 당선인이 6대 분야별로 제시한 국정 목표가 골고루 담길 전망이다. 윤 당선인이 공을 들여온 지역 균형 발전, 국민 통합 등이 예상 키워드로 꼽힌다. 윤 당선인 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민생 회복처럼 윤 당선인이 국가적으로 당면한 위기를 언급하면서 이를 헤쳐나가기 위한 의지를 취임사에 담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청와대 개방과 대통령집무실 용산 이전 등 '소통하는 대통령'과 관련한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식은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다. 윤 당선인은 국회 경내로 들어오자마자 차에서 내려 180m를 단상까지 걸어오며 시민과 인사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과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는 '국민희망대표' 20명과 함께 단상에 올라간다. 국민희망대표에는 장애인 국가대표 수영선수 민병언씨 등이 포함됐다. 윤 당선인은 "유명인보다 재능과 자질이 있는 무명 스타들이 함께할 수 있고, 대통령실 용산 이전 분위기가 취임식에 나타나도록 준비해달라"고 취임준비위 측에 요청했다고 한다.

    윤 당선인은 취임 선서를 한 뒤 단상에서 계단을 내려와 따로 마련된 돌출 무대에서 취임사를 발표한다. 취임식 후 곧바로 용산 대통령 집무실로 이동해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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