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검색목록 > 기사상세보기
타이틀

KIA 최형우, 데뷔후 첫 번트 안타

    양지혜 기자

    발행일 : 2022.05.07 / 스포츠 A20 면

    종이신문보기
    ▲ 종이신문보기

    KT 박병호 8·9호 홈런, 단독 1위

    최형우(39·KIA)는 프로 통산 342홈런을 친 거포다. 그런 그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번트 안타를 성공시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무대는 6일 대전 한화전이었다. 2회 KIA 선두타자 박동원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최형우가 타석에 섰다. 한화 내야진은 3루를 비워놓고 최형우에 맞춰 우측으로 치우친 수비 시프트를 가동했다. 그런데 최형우가 방망이를 번트 자세로 잡더니 한화 선발 김민우의 초구 직구를 가볍게 툭 건드렸다. 공은 아무도 없는 3루 방향으로 굴러갔고, 한화 수비진이 얼어붙은 사이 최형우는 1루 베이스를 밟았다. 그가 1839경기 7807타석 만에 데뷔 첫 번트 안타를 성공시키는 순간이었다.

    이 번트 안타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계속된 무사 1, 2루 기회에서 KIA 소크라테스의 유격수 땅볼 타구를 한화 하주석이 놓치면서 선취점이 나왔다. 이어 황대인이 좌월 3점 아치를 그려 KIA가 단숨에 4-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KIA는 한화에 13대2 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KT는 잠실에서 박병호(36)의 시즌 8·9호 연속 아치에 힘입어 두산을 6대0으로 완파했다. 올 시즌 KT로 이적한 박병호의 첫 멀티 홈런이다. 시즌 9호포를 날린 박병호는 한동희(롯데·7개)를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선두가 됐다.

    부산에선 삼성이 원태인의 8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5대0으로 완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기고자 : 양지혜 기자
    본문자수 : 729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
    인쇄 라인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