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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년… 1500만명 숨졌다

    백수진 기자

    발행일 : 2022.05.07 / 국제 A12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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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전세계 500명에 1명꼴"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으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가 지난 2년간 약 1500만명에 달한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산했다. 이 수치에는 코로나에 걸려 사망한 사람뿐만 아니라 팬데믹이 초래한 의료·보건 체계 붕괴로 목숨을 잃은 환자 등 간접적 영향까지 포함됐다.

    WHO는 5일(현지 시각) 2020~2021년 코로나 팬데믹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1490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오차 범위를 감안하면 최소 1330만명, 최대 1660만명이라고 했다. 세계 인구 500명 중 한 명꼴로 목숨을 잃은 것이다.

    이는 기존에 발표된 WHO의 코로나 바이러스 누적 사망자 집계치(약 542만명)의 약 2.7배에 달한다.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sobering) 이번 데이터는 모든 국가가 위기 중에도 필수 의료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도록 탄력적인 보건 시스템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코로나 관련 사망자의 68%는 브라질·인도·멕시코·러시아·터키·미국 등 전 세계 10국에 집중돼 있었다. 특히 인도의 사망자 수는 인도 정부의 공식 보고치(약 48만명)를 크게 뛰어넘어 330만~6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국가 소득별로는 중간 소득 국가의 사망자가 81%로 가장 많았고, 고소득 국가가 15%, 저소득 국가가 4%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57%) 사망자가 여성(43%)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고령층이 82%에 달했다.
    기고자 : 백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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