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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명 미국 최대 가상 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설립자 겸 CEO(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미국의 유명 경제 포럼인 밀컨 인스티튜트 글로벌 콘퍼런스에 참석해 "앞으로 10년 안에 10억명이 가상 화폐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상 화폐 시장이 하락세에 접어들었음에도 장밋빛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작년 11월 2조9000억달러를 넘기며 정점을 찍은 가상 화폐 시가총액은 이달 들어선 1조7000억달러 아래로 떨어진 상황이다.

9.4% 지난 3일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주가가 9.4% 급락하며 순식간에 시가총액 260억달러(약 33조원)가 증발했다. 사건의 발단은 중국중앙방송(CC-TV)의 보도였다. 이날 CC-TV는 항저우시 국가안전국이 국가 전복 혐의로 마(馬)모씨를 구속했다고 보도했는데, 성(姓)이 같은 데다가 마윈이 중국 당국을 비판해 전방위 규제를 받은 전력이 있어 소문이 돈 것이다. 이후 피고인 이름이 세 자로 알려지면서 마윈 체포설은 해프닝으로 끝났고 주가 역시 낙폭을 대부분 회복했다.

21.7테라와트시 원자력 강국인 프랑스 원자력발전소의 전력 생산량이 거의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달 원자력 기반 전력 생산량은 21.7테라와트시(tWh)로 2020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0% 감소한 수치로, 프랑스 전역에 있는 원자로 56기 중 5기의 주요 파이프에서 부식이 발견돼 점검·수리에 들어간 탓이다. 블룸버그는 "프랑스는 전통적으로 전력 순수출국이기 때문에 유럽의 에너지 위기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는 국가 발전량의 70% 가까이를 원자력에 의존한다.

62억달러 영국 대표 석유 기업 BP(브리티시페트롤리엄)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62억달러(약 7조8500억원)로 전년 동기(26억달러) 대비 거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주요 석유 회사에 현금이 쌓이고 있다"고 전했다. 기고자 :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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