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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또 만났네" 인제군수 놓고 최상기·이순선 4번째 맞대결

    정성원 기자

    발행일 : 2022.05.06 / 충청/강원 A16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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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인제군수

    6·1 지방선거 강원 인제군수 선거는 최상기(67) 현 군수와 이순선(65) 전 군수가 4번째 리턴매치를 벌여 주목을 받고 있다. 두 후보 간 맞대결은 2011· 2014·2018년에 이어 이번 선거까지 모두 4차례 이어지는 것이다.

    국민의힘 소속인 이 전 군수는 지난 1일 당내 경선에서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최 군수를 단수 공천했다. 두 사람 외에 무소속 한상철 주권수호국민연대 대표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최 군수와 이 전 군수는 지난 2011년 인제군수 재보궐선거에서 처음 맞붙었다. 당시 최 군수는 민주당 후보로, 이 전 군수는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로 각각 나섰다. 접전 끝에 이 전 군수가 72표의 근소한 차로 최 군수를 꺾고 당선됐다. 두 사람은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재대결을 했다. 최 군수는 낙선 이후 꾸준히 지역 표밭을 다졌지만, 현직 군수 프리미엄을 앞세웠던 이 전 군수의 재선을 막지는 못했다. 그러다 2018년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에서 최 군수가 3번의 도전 끝에 이 전 군수의 3선을 저지하며 군수로 당선됐다.

    최 군수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번 군수 도전이 마지막"이라고 했다. 두 후보 간 마지막 맞대결인 셈이다.

    정치적 맞수인 두 후보의 인연은 깊다. 두 후보 모두 인제가 고향이고, 같은 중·고교 출신 동문이다. 공직자 출신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최 군수는 1973년 인제군청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인제군 기획감사실장, 부군수를 지냈다. 최 군수보다 3년 늦게 1976년 공직에 입문한 이 전 군수도 인제군청 9급 공무원으로 입문해 인제군 자치행정과장, 세무회계과장, 기획감사실장을 거쳤다. 2011년 재보궐선거가 치러지기 직전 최 군수는 부군수를, 이 전 군수는 기획감사실장을 맡아 함께 근무했다.

    두 후보 모두 군수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했다. 두 후보 모두 30년 넘는 공직 생활을 거쳐 지역 현안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고자 : 정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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