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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덕수에 전화… '청문 정면돌파' 의지

    양승식 기자

    발행일 : 2022.05.06 / 종합 A8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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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3명만 채택해놓고 "기·가·찬 尹내각" 비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통화하고 신뢰를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교착 상태에 빠진 인사청문 정국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한 후보자는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신임을 받았는데 지금 민주당의 반대는 명분이 없다"면서 "민주당이 민생을 볼모로 이런 식의 흥정을 하면 안 된다는 취지로 윤 당선인이 전화를 건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 중 지금까지 한 총리 후보자를 포함해 12명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 이 중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된 건 추경호(경제부총리)·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화진(환경부) 후보자뿐이다. 오는 21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준비해야 할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도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청문보고서 채택이 늦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5일 "검증이 마무리된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민주당에 거듭 촉구한다"고 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한덕수 후보자 인준을 볼모로 정호영(보건복지부)·한동훈(법무부) 후보자 등 추가 낙마를 노리며 공세를 이어갔다. 이수진 원내 대변인은 "역대 최악의 인사 참사이며 인선 기준조차 밝히지 않은 친구 인사, 측근 인사"라며 "윤석열 정부의 '기가찬(기업·가족·찬스)' 국무회의를 보고 싶지 않다"고 했다.
    기고자 : 양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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