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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콜레스테롤 강하제 오래 먹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 낮아져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발행일 : 2022.05.05 / 건강 A20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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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용량·콜레스테롤 농도보다
    복용 기간이 가장 큰 영향 미쳐

    당뇨병 환자는 대개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혈관 손상이 잘 와서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기 때문에, 국내외 진료 지침에서는 당뇨병 환자는 이상 지질 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을 평생 복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환자가 임의로 복약을 중단하는 일이 적지 않다.

    이에 고려대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남훈, 김지윤 교수팀은 스타틴 복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실제로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낮아지는지를 조사했다.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코호트에 등록된 당뇨병 환자 8937명의 복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3~6개월 스타틴을 복용한 환자에 비해 18개월 이상 스타틴을 복용한 환자의 중요 심혈관 질환 사건(심근경색증, 뇌경색 및 심혈관계 사망)이 30% 이상 적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틴 용량이나 LDL 콜레스테롤 농도 등 여타 요인보다 스타틴 복용 기간이 심혈관 질환 사건을 낮추는 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심혈관과 당뇨병학' 최신 호에 발표됐다.

    김지윤 교수는 "스타틴을 복용할 때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을수록 좋다는 개념과 더불어 스타틴을 길게 복용할수록 좋다는 것을 의사, 환자 모두가 명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고자 :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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