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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또 尹정부 비판 "우리 성과 부정하지만 비교 당하게 될것"

    김아진 기자

    발행일 : 2022.05.05 / 종합 A6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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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다음 정부의 경우에는 우리 정부의 성과를 전면적으로 거의 부정하다시피 하는 가운데 출범을 하게 되었기 때문에 더더욱 우리 정부의 성과, 실적, 지표와 비교를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전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가 '문재인 정부 뒤집기'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떠나는 대통령이 곧 출범하는 새 정부를 또 비판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백서 발간 기념 국정과제위원회 초청 오찬을 갖고 이같이 말하면서 "우리와 많은 점에서 국정에 대한 철학이 다르다고 느끼고 있지만, 그러나 철학이나 이념 이런 것을 떠나서 오로지 국민과 국익 또 실용의 관점에서 우리 정부가 잘한 부분들은 더 이어서 발전시켜나가고, 우리 정부가 부족했던 점들은 그것을 거울삼아서 더 잘해 주길 바라는 그런 마음"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각을 세운 것은 처음이 아니다. 문 대통령은 윤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여러 차례에 걸쳐 "백년대계인데 여론 수렴도 안 하고…" "개인적으로 마땅치 않게 생각된다" "토론 없이 밀어붙이면서 소통을 위한 것이라고 하나"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언론도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역사는 기록"이라며 "하지만 언론은 아주 선택해서, 취사선택해서 그것을 취재하고 보도할 뿐이다. 때로는 편향적이기도 하다. 그래서 전체의 균형된 국정 기록을 남기는 것은 그 정부가 해야 될 하나의 책무"라고 했다.

    청와대의 자화자찬도 이어졌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과의 방위비 협상을 거절한 일화를 언급하며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국익 관점에서 방어를 한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이 웃으면서 "아마 내가 그렇게 버틴 게 다른 나라들에도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한 것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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