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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슨 입 때문에 수퍼리그 틀어졌다"

    민학수 기자

    발행일 : 2022.05.04 / 스포츠 A31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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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추진하는 노먼 직접 밝혀

    필 미켈슨(52·미국)의 '입'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자금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수퍼 골프 리그(정식 명칭은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가 예상보다 초라한 출발을 보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퍼 골프 리그를 추진하는 LIV 골프 인베스트먼트의 그레그 노먼(68·호주) CEO는 3일 미국 ESPN과 인터뷰에서 "200명 넘는 선수가 6월 첫 대회에 출전 신청을 했다"며 "세계 랭킹 100위 이내 선수가 15명 정도 되고,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선수도 두 명 포함됐다"고 밝혔다. 전 세계 랭킹 1위 선수들은 루크 도널드와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로 추정된다. 수퍼 골프 리그 개막전은 6월 9일부터 사흘 동안 영국 런던 근교 웬트워스의 센추리온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노먼은 아쉬운 속사정도 밝혔다. 그는 "지난 2월 세계 50위 이내 선수 중 최소 30%가 신청했고 14개 대회를 준비했는데 미켈슨의 발언 때문에 틀어졌다"고 했다. 미켈슨은 "PGA투어는 지나치게 탐욕적이다" "나도 끔찍한 사우디와 엮이는 게 싫지만, PGA투어 변화를 위한 지렛대로 삼겠다" 등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이 발언 이후 수퍼 골프 리그 참가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더스틴 존슨과 브라이슨 디섐보 등 스타 선수들이 PGA투어 전념 의사를 밝혔다.
    기고자 : 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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