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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市전역에 무료 와이파이 깔겠다" "區보건소 24시간 열겠다"

    조홍복 기자 김윤주 기자

    발행일 : 2022.05.04 / 사회 A18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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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톡톡 튀는 출마자의 '이색 공약'

    6·1 지방선거 출마자들 중 독특한 이색 공약을 내세워 유권자의 표심을 사로잡으려는 이들도 많다. 톡톡 튀는 '나만의 공약'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시도다.

    국민의힘 서울 강북구청장 후보로 결정된 이성희(65) 전 서울시의원은 '강북보건소 24시간 개방'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이 후보는 3일 본지 통화에서 "코로나 이후에도 주민들의 건강과 질병에 대한 우려를 해소해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강북보건소 24시간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질병 등에 관한 급한 용무가 있을 때 언제든 보건소가 따뜻한 상담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와 협의해 보건소 인력을 확충하고 3교대로 운영하면 24시간 운영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석(57) 전남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순천시 전역에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서울 등 수도권은 공공 와이파이로 시민들이 통신비를 절약하고 있지만, 지역은 인프라가 부족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고 있다"며 "순천 시민만큼은 통신비 부담 없이 어디서든지 모바일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무소속 박종희(61) 전북 남원시장 예비후보는 농촌 마을 이장에게 성과급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박 후보는 "농협 업무에 대한 이장의 역할은 농협 수익과 직결되기 때문에 농협 수익의 일정 부분을 성과급으로 이장에게 돌려드리는 것이 맞는다"고 했다.

    또 녹색당 부순정(47) 제주도지사 예비 후보는 청정 섬 제주를 위해 'Green 자전거 교통 정책'을 내놓으면서 자전거 전담 부서 설치와 자전거 등록제 시행을 공약했다.

    부산시의원 선거에 나서는 민주당 이나견(41) 후보는 부산의 동·서·남·중·북구 이름을 바꾸는 공약을 내놓았다. 남구는 '오륙도구', 중구는 '자갈치구' 등으로 바꾸자는 것이다. 이 후보는 "각 지역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이름으로 부르는 게 자연스럽다"며 "현재 구 이름은 실제 방위와도 맞지 않는다"고 했다.
    기고자 : 조홍복 기자 김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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