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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라이프] 수돗물 계량기 검침 100년만에 원격으로

    김윤주 기자

    발행일 : 2022.05.04 / 사회 A18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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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무인 자동검침 탈바꿈
    2030년까지 전체 30% 계획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수돗물 사용량을 검침(檢針)하는 방법을 사람이 직접 확인하는 방식<사진>에서 무인 자동 검침으로 바꾼다. 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서울시 내 수도계량기 222만개의 30%에 해당하는 66만개를 원격 검침 계량기로 전환할 계획이다.

    시가 검침 방법을 바꾸는 것은 일제시대인 1924년 생활용수 계량제가 시행된 후 약 100년 만이다. 시는 이때부터 수돗물 사용량을 과학적으로 측정하는 계량기를 설치하고, 사람이 지침을 직접 확인해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해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원격 검침의 성과를 토대로 2031년 이후 서울시 내 계량기 전체를 원격으로 전환하는 방향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시가 추진하는 '스마트 원격 검침'은 디지털 수도계량기와 원격 검침 단말기를 설치한 뒤 단말기에서 사물인터넷(IoT)으로 검침값을 자동으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단말기가 전송한 검침값에 따라 수도 요금이 부과된다. 기존 방식은 1~2개월마다 1회 검침하는 반면, 원격 검침은 1시간 단위로 수돗물 사용량 측정이 가능하다.

    현재 서울시 내 수도계량기 222만개 중 94%인 209만개는 두 달에 한 번씩 검침원이 가정을 방문해 검침하고 있다.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소속인 수도검침원은 모두 356명으로, 1인당 한 달 평균 3000건의 검침을 수행하고 있다.
    기고자 : 김윤주 기자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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