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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게 무선 인터넷'
유선망 장애 있어도 결제 가능
상권 분석·가전제품 렌털도 제공

LG유플러스가 코로나로 고통받은 자영업자(소호·SOHO)들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파격적인 맞춤형 상품을 2일 내놨다. 자영업자들이 소상공인 전용 무선인터넷 서비스 '우리가게 무선인터넷'에 가입하면 빅데이터 기반 업종별 상권 분석, 인플루언서 마케팅 지원, 차량 대여, 가전 렌털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제휴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받을 수 있다.

월 요금 2만2000~2만7000원 수준인 '우리가게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별도의 케이블 설치 공사 없이 매장 안에 라우터(통신기기)만 놓으면 카드결제기와 인터넷전화 등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기지국을 통해 무선으로 신호를 받는 방식이어서 유선망에 장애가 발생해도 카드 결제나 전화, 예약 문의 등이 가능하다. 노후 건물에서 매장을 운영하거나 푸드 트럭을 이용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란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우리가게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한 자영업자들에게 소비자 분석 플랫폼 '데이터플러스'를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원하는 상권에 대한 요약 정보와 동일 업종 월평균 매출 정보 등이다. 최대 2개 상권 비교 분석도 가능하다고 한다.

또 국내 최대 인플루언서 플랫폼인 '레뷰'와 제휴를 통해 매장 운영에 필요한 홍보를 지원할 뿐 아니라, 쏘카와 제휴를 통해 밤늦게 퇴근하거나 장을 보러 가야 하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차량 대여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자영업자들이 매장 영업을 위해 필요한 냉장고, 에어컨 등과 같은 가전제품도 LG전자와의 제휴를 통해 특가로 렌털해준다. LG유플러스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을 위한 추가 서비스를 연내에 내놓을 예정이다. 기고자 : 김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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