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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청문회 연기 수순… 국민의힘 "민주당, 겁나나"

    김은중 기자

    발행일 : 2022.05.03 / 종합 A6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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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출 문제삼아 한 주 미룰 듯
    이준석 "그럴수록 '별의 순간' 올것"

    더불어민주당이 4일로 예정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한 주 정도 늦추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한 후보자의 자료 제출이 미진하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지만, 국민의힘에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면에서 한 후보자와 정면 승부할 자신이 없어서가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

    민주당은 이날 법사위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인사 청문회를 미뤄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의견 수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청문회 날짜로는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마지막 날인 9일(월)이나 윤석열 당선인 취임 후인 11일(수) 또는 12일(목)이 제시됐다.

    한 후보자는 대표적인 '검수완박 반대론자'다. 그는 최근 민주당의 법안 강행 처리를 '명분 없는 야반도주극'이라고 비판했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한 후보자에 대한 여론의 주목과 발언 기회를 차단하기 위해 청문회 지연 작전을 쓰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이 한 후보자 청문회 날짜를 잡아주지 않다가 이제 연기하려고 하는 것은 그만큼 검수완박 국면에서 한 후보자와 논리적으로 정면 승부를 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라며 "청문회를 늦추고 지연시키고 방해할수록 청문회가 '별의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기고자 : 김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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