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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박, 文 임기내 처리 반대" 60%

    홍영림 여론조사전문기자

    발행일 : 2022.05.03 / 종합 A1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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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지·TV조선 수도권 여론조사… "국민투표 찬성" 62%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을 처리하려는 것에 대해 수도권 유권자는 반대 60.4%, 찬성 34.1%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검수완박 강행에 대한 반대는 지역별로 서울(59.2%), 인천(58.6%), 경기(61.7%) 등에서 모두 다수였다. 조선일보와 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서울·인천·경기 유권자 241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였다.

    검수완박 법안이 국무회의까지 통과할 경우 이 법안의 폐지 여부를 6·1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에 부치는 방안에 대해선 수도권 유권자의 62.1%가 찬성했고 반대는 32.1%였다. 국민투표에 대한 찬성은 서울(61.1%), 인천(64.4%), 경기(62.6%) 등 모두 60% 이상에 달했다.

    민주당의 검수완박 법안 강행은 정당 지지도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번 조사에서 수도권의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44.8%)이 민주당(36.9%)보다 7.9%포인트 높았다. 지난 4월 말 케이스탯리서치 등 주요 조사 회사 4곳의 공동 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도가 서울(35% 대 33%)과 인천·경기(34% 대 35%)에서 비슷했다. 검수완박 법안 처리 강행에 따른 '역풍'이 민주당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이 조사에서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54.6%, 송영길 민주당 후보 33.7%, 권수정 정의당 후보 2.5%였다. 인천시장 후보 지지도는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 44.4%, 박남춘 민주당 후보 38.3%, 이정미 정의당 후보는 4.0%였다. 경기지사 후보 지지도는 김동연 민주당 후보 45.0%,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41.0%였다. 이 조사는 4월 29일부터 사흘간 만 18세 이상 유권자 서울 807명, 인천 804명, 경기 804명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기사 A2·3면

    [그래픽]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 인천시장 후보 지지도 / 경기지사 후보 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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