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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봄] 볼보 C40 리차지

    임경업 기자

    발행일 : 2022.05.02 / 경제 B7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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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적지 빨리 말해도 척척 알아들어

    볼보가 지난 2월 국내 출시한 전기차 C40 리차지를 타봤다. 기존 볼보의 내연기관 SUV가 단단한 인상의 각진 디자인이라면, 쿠페형 SUV인 C40 리차지는 뒷좌석에서 트렁크 라인이 매끄럽게 떨어지면서 부드러운 인상을 줬다.

    전기차답게 동급 내연기관차 XC40보다 훨씬 빠르게 가속이 가능했다. 그렇다고 차가 총알처럼 나가는 것은 아니었고 안정감 있게 속도를 끌어올리는 느낌이었다. 코너링 구간에서도 타이어가 도로를 꽉 붙잡고 달리는 것 같았고, 바람을 가르거나 노면을 달리는 소음이 차 안으로 거의 들어오지 않아 조용했다. 볼보답게 단단하게 만든 전기차라는 인상을 줬다.

    운전하면서 가장 편리했던 것은 볼보가 300억원을 투자해 국내 모빌리티 회사 티맵(TMAP)과 함께 개발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였다. 특히 디지털 계기반에는 티맵 내비게이션 화면이 그대로 등장해 중앙 디스플레이나 스마트폰, HUD(헤드업디스플레이)를 볼 필요가 없었다. 또 음성 인식 AI(인공지능)인 'NUGU(누구)'가 탑재돼있어 주행 중 '아리야!'를 부르고 복잡한 아파트 이름과 동·호수를 빠르게 말했는데, 모든 글자를 정확하게 인식했다. FLO(음악스트리밍)·NUGU스마트홈 등 SKT의 여러 서비스도 사용 가능했다.

    다만 실내는 다소 좁게 느껴졌다. 준중형 SUV지만 쿠페 디자인 특성상 뒷좌석 머리 위 공간이 주먹 하나 들어갈 정도로 좁고, 뒷좌석 가운데 배터리를 쌓아올린 공간(센터터널)이 튀어나와 있다. 가격은 6391만원.
    기고자 : 임경업 기자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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