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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

    강다은 기자

    발행일 : 2022.05.02 / 사회 A12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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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 조치가 풀린다. 마스크를 안 써도 과태료를 매기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를 놓고 기대와 우려가 엇갈린다. "당분간 계속 (마스크를) 쓰겠다"는 반응에서 "(마스크 착용을 두고) 시비가 잦아질 것"이란 걱정도 있다. 실내나 50인 이상 모이는 집회·스포츠 경기 등에 갈 땐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한다.

    일단 '마스크 고수'파들이 적지 않다. 직장인 이모(32)씨는 "2년 넘게 하루도 빠짐없이 마스크를 쓰다 보니 이젠 안 쓰면 허전하다"면서 "코로나뿐만 아니라 감기나 미세 먼지도 막아주는데 굳이 벗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희귀종'이라는 코로나 미확진자 신재완(28)씨는 "이젠 확진자 격리도 없어진다는데 혹시 감염되면 큰일"이라며 "KF94 마스크를 왕창 사놓고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22일 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51.8%가 실외 마스크 의무화가 풀려도 '(코로나로부터) 스스로 안전하다고 느낄 때까지 마스크를 계속 쓰겠다'고 답했다. 26.3%는 '코로나가 끝나도 쓰겠다'는 소신을 보였고, '마스크를 안 쓰겠다'는 21.9%에 그쳤다.

    택시 등 대중교통 기사들은 고민이다. 서울 도봉구 한 법인택시 회사 김모(66) 상무는 "그동안 마스크를 안 쓴 채 택시에 탄 취객과 기사들이 마스크 쓰는 걸 놓고 종종 실랑이가 있었다"며 "앞으론 실외에선 마스크를 벗고 있다가 택시에 타면 써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시비가 늘어날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기고자 :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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