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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서울교육감 후보 "나머지 보수 진영 후보들 재단일화 합의하면 사퇴"

    김은경 기자

    발행일 : 2022.05.02 / 사회 A10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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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나선 이주호(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예비 후보가 중도·보수 진영 세 후보(박선영·조영달·조전혁)가 오는 8일까지 재(再)단일화에 합의한다면 자신은 물러나겠다고 1일 밝혔다. 그는 지난달 11일 출마 선언을 하며 "4월 말까지 중도·보수 진영 단일화를 성공시키겠다"고 했으나 선거를 한 달 남겨둔 시점까지 단일화 논의가 제자리걸음만 반복하자 사퇴 카드로 배수진을 치며 후보들 결단을 촉구한 것이다.

    이 예비 후보는 이날 "저에게는 서울 교육 교체보다 더 큰 대의도 욕망도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만약 8일까지 세 후보 간 재단일화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이후 여론조사에서 가장 지지도가 높은 후보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다만 여론조사에서 이 예비 후보 본인이 1위를 한다면 완주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선영·조영달·조전혁 세 예비 후보는 앞서 진행된 '수도권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협의회'(교추협) 경선 과정에서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조 후보가 단일 후보로 선출됐지만 나머지 두 후보가 경선 과정을 문제 삼으며 중간에 이탈했다. 단일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보수 교육계 안팎에서 교과부 장관을 지낸 이 예비 후보에게 출마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예비 후보 출마 이후에도 단일화 협상은 공전을 거듭했다.

    이 예비 후보의 제안에 박선영 예비 후보는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나머지 두 후보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기고자 :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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