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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요즘 출입문에 '포켓몬 빵 없음'이라는 문구가 붙은 편의점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포켓몬 빵' 입고 시간에 맞춰 편의점이나 마트 앞에 줄을 서는 진풍경도 벌어진다. 빵에 동봉된 포켓몬스터(이하 포켓몬) 스티커 때문이다. 당근마켓 등 개인 거래 플랫폼에서는 캐릭터별 시세(時勢)까지 정해져 있을 정도다.

포켓몬에 대한 사랑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이(어른+어린이)' 소비자 사이에서도 뜨겁다. 1990년대 추억을 소환했기 때문이다. 예나 지금이나 포켓몬 스티커를 하나씩 수집하는 재미가 '포켓몬 신드롬'의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랜덤 스티커 동봉된 '포켓몬 스낵 3종' 단독 출시

롯데마트 토이저러스가 지난 14일 포켓몬 랜덤 스티커가 동봉된 '포켓몬 스낵 3종'을 단독으로 출시했다. 소비자에게 새로운 '수집의 재미'를 선사하는 제품으로 전국 롯데마트 및 토이저러스 점포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토이저러스의 포켓몬 스낵은 '피카츄의 찐한초코별(78g)' '꼬부기의 초코칩콕콕(130g)' '파이리의 달콤딸기별(60g)' 등 총 3가지 맛으로 출시돼 어린이와 '어른이' 입맛을 모두 충족시킨다.

모든 스낵 제품에는 포켓몬을 대표하는 '피카츄'를 비롯해 환상의 포켓몬 '뮤' 등 총 50종을 수집할 수 있는 스티커가 랜덤으로 1장씩 동봉돼 있다. 스티커는 배경 색상이 포함된 사각형 디자인으로, 쉽게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했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지난 2019년부터 포켓몬코리아와 정식 계약을 통해 단독으로 토이저러스 포켓몬 스낵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계란 쿠키' '치즈케이크 팝콘' '라이스칩' 등에 이어 디자인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포켓몬 스낵 3종까지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한 것이다.

◇포켓몬 마니아를 위한 대형마트 최초의 '포켓몬 존'

롯데마트는 2020년 2월부터 청량리점·수지몰점·광교점·제타플렉스 잠실 등 전국 토이저러스 주요 점포에 대형마트 최초로 '포켓몬 존'을 선보여 왔다. '포켓몬 존'은 '포켓몬 카드'를 비롯해 '몬콜레 시리즈' 피규어 및 다양한 완구·팬시·게임 상품 등 포켓몬 마니아를 위한 굿즈(goods)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전문 매장이다.

김경근 토이저러스 팀장은 "롯데마트는 오래전부터 포켓몬 상품을 기획하며 포켓몬 마니아들의 강력한 니즈도 충족시킬 전문 매장을 오픈해 왔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포켓몬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포켓몬 존'을 더욱 확대해 포켓몬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고자 : 김수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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