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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커피공화국'이라 불릴 만큼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남다르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커피 연간 소비량은 20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 1인당 약 353잔이다. 세계 인구 연간 1인당 소비량 132잔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커피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최근 '디카페인(decaffeine)' 커피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물론, 다양한 이유로 커피를 꺼렸던 이들 또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고득점 받고 출시된 디카페인 커피는?

파리바게뜨는 자체 커피 브랜드인 '카페 아다지오' 디카페인 버전인 '카페 아다지오 디카페인'을 선보였다. 아메리카노·카페라떼를 포함해 에스프레소 샷으로 제조되는 모든 음료를 디카페인으로 만날 수 있다. '카페 아다지오 디카페인'에서는 원두 기준 99%의 카페인이 제거된다. 카페인은 뽑아내고, 깊고 진한 카페 아다지오 커피의 맛은 그대로 살렸다.

'카페 아다지오 디카페인'은 콜롬비아·온두라스·브라질 원두의 조화로 밀크 초콜릿, 캐러멜, 군밤처럼 달콤한 향미(香味)와 깊고 진한 풍미(風味)를 낸다. 뛰어난 밸런스 덕분에 파리바게뜨의 케이크와 마카롱 등 다양한 디저트류(類)와 최적의 페어링(pairing)을 이룬다.

특히, SPC그룹 관능검사실인 센서리 랩(Sensory lab)이 실시한 소비자 대상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카페 아다지오 디카페인'은 커피전문점들의 디카페인 커피들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파리바게뜨는 이 커피의 시장 가능성을 보고 출시까지 하게 됐다.

◇디카페인 커피와 찰떡궁합…풍미 가득 마카롱부터 러블리한 케이크까지

파리바게뜨는 디카페인 커피와 잘 어울리는 다양한 디저트·케이크 제품도 선보였다. 디저트 대표 제품인 '프랑스 정통 마카롱'은 마카롱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살리기 위해 품질은 높이고, 중량은 약 40% 늘렸다. 프랑스 정통 방식 그대로 밀가루 없이 통아몬드를 갈아 넣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꼬끄(coque·마카롱의 겉 과자) 사이에는 프랑스산 버터를 원료로 한 부드러운 크림의 양을 늘려 더욱 진한 풍미도 느낄 수 있다. '프랑스 정통 마카롱'은 타르 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이외에도 파리바게뜨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곰'과 '스마일' 등을 활용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비주얼이 돋보이는 케이크들도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생크림 케이크에 엎드려 자는 곰돌이 초코 장식을 올린 '곰곰이 너만 생각해 케이크'가 화제 몰이 중이다. 또 촉촉한 스펀지에 상큼한 오렌지 마멀레이드 크림을 넣고, 보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아기자기한 스마일을 흰색 데이지 꽃으로 표현한 '해피스마일 케이크'도 사랑받는 디저트다. 기고자 : 이예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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