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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부통령!" "옛날 생각나네~"

    워싱턴=김진명 특파원

    발행일 : 2022.04.07 / 국제 A16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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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만에 백악관 간 오바마 농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각) 퇴임 5년 만에 백악관을 찾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건강보험개혁법에서 의료보험 보장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당초 '오바마 케어'란 이름으로 이를 추진했던 오바마 전 대통령을 초청한 것이다.

    백악관 이스트룸에 마련된 연단에 오른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을 아주 자연스럽게 "바이든 부통령"이라고 불렀다. 오바마는 그 뒤 "농담"이란 말을 덧붙였지만, 이어 연설에 나선 바이든 대통령도 오바마를 향해 "대통령님, 백악관에 다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말하며 장단을 맞췄다. 바이든은 "좋았던 옛 시절같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오바마는 자신이 바이든과 함께 추진했던 건강보험개혁법 덕분에 "3000만명이 의료보험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됐고, 보험사들이 기존에 앓고 있던 질환을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가족 중 고용주가 지원하는 보험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나머지 가족이 보험료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규정을 고치겠다"며 이를 추진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 언론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반등을 위해 오바마를 불러냈다고 보고 있다.
    기고자 : 워싱턴=김진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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