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검색목록 > 기사상세보기
타이틀

"인수위는 내각 가는 지름길이 아니다" 안철수, 기강 잡기

    김은중 기자

    발행일 : 2022.04.05 / 종합 A4 면

    종이신문보기
    ▲ 종이신문보기

    장관인사 앞두고 내부 경고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4일 "인수위는 청와대로 가는 징검다리도 아니고 내각으로 가는 지름길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 조각(組閣)을 앞두고 인수위 안팎에서 하마평이 나돌며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안 위원장이 내부 기강 단속에 나선 것이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정부 인사가 발표 날 때마다 (인수위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위원장은 "초대 총리 후보자가 발표되고 국정 과제 1차 보고를 하는 지금 이 시점이야말로 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누가 자신의 자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가 나타나는 때"라며 "장관 프로필 볼 시간을 아껴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했다.

    안 위원장은 "인수위 초기에는 사무실이 붐비고, 총리·장관 지명자들이 발표되기 시작하면 누구에게 줄을 대야 하는지 정보를 교환하느라 옥상이 붐비고, 말기가 되면 청와대·행정 부서 부름 받지 못한 분들이 모여 신세 한탄하고 앞날을 걱정하느라 근처 술집이 붐빈다고 한다"며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분이 결국 큰일을 맡게 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명심하고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기고자 : 김은중 기자
    본문자수 : 613
    표/그림/사진 유무 : 없음
    웹편집 : 보기
    인쇄 라인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