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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강원 동해시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정박된 '이스턴 드림호'에서 러시아에 살던 한국 교민들이 내리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한국과 러시아를 바로 잇는 비행기 노선이 운항을 중단한 탓에, 정부는 교민들을 옮겨오기 위해 특별 여객선을 편성했다. 블라디보스토크·사할린·하바롭스크주에 거주하던 교민 70여 명을 태운 이 여객선은 30일 오후 블라디보스토크항에서 출발했다. / 연합뉴스 본문자수 :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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