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독일이 8월 국내에서 열리는 2007 17세 이하 FIFA(국제축구연맹) 세계청소년선수권 마지막 티켓을 따냈다. 독일은 11일 벨기에에서 열린 유럽청소년선수권 5·6위전에서 네덜란드를 3대2로 누르고 본선에 올랐다. 유럽에서는 스페인, 잉글랜드, 벨기에, 프랑스, 독일 등 5개 팀이 출전하게 됐다. 이로써 지난해 9월 아시아지역을 시작으로 열린 예선전이 모두 끝나 본선 진출 24개국이 확정됐다.

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진출하며 북한도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륙별로 아시아 5팀, 아프리카 4팀, 북중미 5팀, 남미 4팀, 오세아니아 1팀, 유럽 5팀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8월 18일부터 9월 9일까지 국내 8개 도시에서 열린다. 본선 조 추첨은 17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11개 분야 19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본선 출전 24개국

▲아시아(5)=한국 일본 북한 타지키스탄 시리아

▲아프리카(4)=나이지리아 토고 가나 튀니지

▲북중미(5)=미국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트리니다드토바고 아이티

▲남미(4)=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페루

▲오세아니아(1)=뉴질랜드

▲유럽(5)=스페인 잉글랜드 벨기에 프랑스 독일

(민학수 기자 haksoo@chosun.com)

기고자 : 민학수
본문자수 : 729
표/그림/사진 유무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