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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무안타·이병규 1안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이 11일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홈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승엽은 1회 볼넷으로 나가 득점까지 올렸지만 나머지 세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주니치의 이병규는 4회초 좌익수 쪽 2루타를 쳐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요미우리는 홈런 2개 등 4타수 4안타를 때린 오가사와라 등의 활약으로 8대1로 이겼다.



●롯데, 호세 방출시켜

프로야구 롯데의 외국인 선수 펠릭스 호세가 방출됐다. 롯데는 올 시즌 홈런 1개, 타율 0.256으로 기대에 못 미친 호세를 내보내고 멕시칸리그에서 뛰던 내야수 에두아르도 리오스(34)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베네수엘라 국적의 리오스는 올해 멕시칸리그에서 41경기에 출장, 홈런 10개 등 타율 0.358을 기록했다.



●15일 김일 추모 국제레슬링

지난해 별세한 ‘박치기 왕’ 김일씨를 추모하는 세계프로레슬링대회가 15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김일씨의 31년 애제자였던 이왕표 등 국내 프로레슬러들과 일본, 미국, 영국 출신의 외국인 선수들이 참가한다.



●지은희 6언더파 선두로

지은희가 11일 전남 함평다이너스티골프장(파72·6276야드)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스타투어 2차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선두(합계 -6)로 나섰다. 이날 3타를 줄이며 2위로 뛰어오른 박희영(-5)과는 1타차. 1라운드 선두였던 신지애는 버디 1개에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4타를 잃으면서 공동 6위(-2)로 밀려났다.



●토마토저축은행 골프단 창단

토마토저축은행이 11일 지난해 신한동해오픈 우승자인 강지만, 1995년 영남오픈 챔피언 공영준, 외국인 Q스쿨을 통해 한국 투어에서 뛰고 있는 재미교포 데이비드 오와 캐나다교포 우창완을 영입해 골프단을 창단했다. 국내 남자 프로골프단 창단은 동아회원권거래소와 삼화저축은행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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