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Fitch)사의 제임스 매코맥(McCormack) 아시아 담당 총괄이사는 11일 “한국의 신용 등급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는 북한 문제”라며 “남북 간의 긴장이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 1~2년 동안 한국의 신용등급을 현재(A+)대로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코맥 이사는 이날 삼성증권 주최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국제 콘퍼런스에서 “북한과의 전쟁 가능성은 낮게 보지만 전투력 유지를 위한 비용 지출 위험 때문에 신용등급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