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신문보기

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해 보건·자립·친환경·사람·상생·준법 등 6가지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제약 회사의 본질인 환자 치료에 최우선 가치를 두면서도, 공유 가치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JW중외제약은 의료인 시상 사업을 통해 보건 의료계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성천상은 창업주 고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 존중 정신을 널리 확산시키고자 2012년 제정한 상이다. 음지에서 소외 계층에 참인술을 몸소 실천하는 의료인을 매년 1명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회사는 기초과학 연구원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2020년부터 기초과학 분야에 종사하는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장학금 형식의 주거 임차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키우기 위한 노력도 활발하다. JW중외제약은 'JW가 의약품으로 세상에 도움을 주는 것처럼, 장애인도 문화 활동을 통해 사회의 감동을 주는 존재'라는 방침 아래, 국내 최초의 기업 주최 장애인 미술 공모전인 JW 아트어워즈를 매년 열고 있다. 2014년 4회까지 젊은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종합 미술 공모전 형태로 운영됐다.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JW 아트 어워즈는 2015년부터 장애인 작가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 예술 축제로 발전했다. 그림에 관심과 소질이 있지만 전문적 지원과 교육을 받지 못하는 장애 예술가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은 2020년 국내 제약사 최초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인 생명누리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총 18명의 발달장애인을 정규직으로 고용했다. 친환경 경영에도 적극적이다. JW중외제약은 환경호르몬이 배출되지 않는 수액 제품을 2004년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폐수 처리장과 오염 방지 시설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기고자 : 장형태 기자
본문자수 : 1034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웹편집 :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