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5일 김준기 혁신위원장과 김현준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두 번째 혁신위원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활동 성과를 점검했다.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LH 혁신위는 작년 5월 출범 이후 10차례의 회의를 거쳐 내부 통제 강화, 경영 관리 강화, 업무 체계 혁신, 국민 소통 강화 등 4대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경영 전반의 혁신 과제를 발굴했다.
혁신위는 작년 3월 불거진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사태의 원인을 진단하고, '사전 예방-적발·제재-감시·관리'로 이어지는 재발 방지 대책과 함께 내부 통제 방안을 마련했다. 올해는 임금 피크 기간 단축을 통한 가용 인력 확대, 저(低)성과자 관리 프로그램 강화 등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기고자 : 진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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