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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인가 오피스텔인가, 강남 노른자에 23층

㈜스튜디오디컴퍼니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교대사거리 인근에 들어서는 고급 오피스텔 '엘루크 서초'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23층 2동, 전용면적 19~41㎡ 330실 규모다. 원룸부터 1.5룸과 투룸에 이르기까지 12가지 평면으로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지하철역 세 곳을 걸어서 다닐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어서 입지 조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주거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남 도심을 한눈에

23층 높이의 엘루크 서초는 상층부에서 서울 강남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오피스텔과 같은 주거·업무 복합건물 1층에는 흔히 상가 같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지만 엘루크 서초는 호텔식 로비가 조성된다. 분양 수익이 줄더라도 입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주거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입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루크니티'도 만들어진다. 1인용 퍼스널트레이닝(PT)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피트니스센터가 들어서고 옥상에는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도 조성된다.

엘루크 서초는 주변에 업무시설이 많고 교통도 편리해 임차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초행정타운, 고속터미널, 강남역, 예술의전당 등이 가깝다. 지하철 2·3호선 교대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500m 거리에 있다. 2호선 서초역도 800m 거리에 있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서초IC, 반포대로, 서리풀터널, 남부순환로 등도 가까워 자동차를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초동 일대는 정보사령부 부지를 공원과 첨단 업무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고,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나 롯데칠성 부지 개발 등 다양한 개발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낡은 상업용 건물의 개별 단위 재건축 및 리모델링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런 사업이 호재로 작용해 땅값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부동산 개발·마케팅 전문기업 미래인의 조사에 따르면, 교대사거리 인근 지역에서 거래된 토지의 평균 거래 가격은 2017년 3.3㎡(1평)당 6875만원에서 올해 1분기 2억638만원으로 뛰었다.

◇롯데건설이 책임 시공

최근 서초구와 강남구 등 이른바 강남권 부동산 시장에서는 1~2인 가구를 겨냥한 고급 주거상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대부분이 고소득 젊은 층을 겨냥한 상품들로, 고급스러운 내부 설계와 호텔급 커뮤니티 시설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엘루크 서초는 롯데월드타워를 건설한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아 다른 주거상품과 차별화를 시도한다. 인근에서 최근 1년 사이 분양했거나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단지 중 유일하게 1군 건설사가 시공한다. 롯데건설이 준공까지 책임지기 때문에 사업 안정성이 높다. 건물 외관에 수직 커튼월을 도입하고, 내부 인테리어도 유럽산 자재를 채택하는 등 고급 건축물로 시공한다는 계획이다.

엘루크 서초 분양 관계자는 "강남권 고급 아파트에서도 부분적으로 적용하던 고급 수입 가구와 해외 유명 브랜드 인테리어를 대거 적용했다"며 "뛰어난 입지에 고급스러운 내부 마감까지 더해져 미래가치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엘루크 서초 분양 갤러리는 서초역 8번 출구 바로 앞에 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후 방문할 수 있다.

[그래픽] '엘루크 서초' 위치도·개요 기고자 : 정순우 기자
장르 : 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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