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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절제하거나 태우지 않고
결찰사로 묶어 요도 공간 확보해
회복 빠르고 마취 부담도 적어
고령·만성 질환자도 치료 가능

중장년 이후 남성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이 바로 전립선비대증이다. 전립선비대증은 말 그대로 전립선이 과도하게 비대해지는 질환으로 중년 남성의 절반, 80대 이상 노령 남성의 80~90％에서 나타난다. 전립선비대증을 겪는 남성들은 약물 치료와 수술 치료에 대해 큰 부담을 갖는다. 약물 치료는 효과가 미미하고, 수술 치료는 부작용 위험을 걱정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안으로 떠오르는 게 바로‘전립선결찰술’이다. 전립선결찰술은 절단·가열·제거 과정이 없어 고령 환자와 만성 질환자도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시술로 각광받고 있다.

◇약물·수술 치료의 대안이 되는 전립선결찰술, 부담은 줄고 효과는 커

65세 손모씨는 자다가 요의가 느껴지는 야간뇨와 시도 때도 없이 화장실에 가야 하는 빈뇨 증상을 겪었다. 검사 결과 손씨의 전립선 조직은 60g 이상으로 정상보다 비대해진 상태였다. 손씨는 수술 치료를 받으려고 했으나, 전립선을 절제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선뜻 치료를 받지 못했다. 약물 치료도 꾸준히 약을 복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반면에, 비대해진 전립선 크기는 줄일 수 없어 내키지 않았다. 고민하던 손씨는 신문 기사를 통해 알게 된 비(非)수술 치료법 전립선결찰술을 받았다. 손씨는 "부작용 없이 배뇨 장애도 사라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89세 고령인 김모씨도 극심한 잔뇨감과 야간뇨, 갑자기 요의가 느껴지는 급박뇨 등 배뇨 장애로 고통받았다. 당시 약물 치료를 받고 있었으나, 효과도 크지 않고 장기 복용으로 체력적으로 한계에 다다른 상태였다. 고령인 김씨는 위험 부담이 큰 수술 치료도 섣불리 선택할 수 없었다. 김씨는 대안을 찾기 위해 한 의료 기관을 방문했고, 의료진은 그에게 전립선결찰술을 권유했다. 시술을 받은 김씨는 증상이 호전돼 건강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손씨와 김씨는 모두 서울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한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에서 전립선결찰술을 받았다. 전립선결찰술은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거나 태우지 않고, 간단한 국소마취를 통해 결찰사로 묶어 요도 공간을 확보하는 시술이다. 최소 침습 방식으로 진행돼 회복이 빠르고 마취에 대한 위험도 적다. 또 입원 기간에 대한 부담이 적고 시술 후 부작용도 보고된 바가 없다.

대학병원에서 전립선비대증 수술 치료가 어렵다는 진단을 받고,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을 찾아 전립선결찰술을 받은 환자도 있다. 평소 심장 질환을 앓고 있던 이모씨는 심장판막수술을 받은 데다가 심근경색까지 앓아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은 이력도 있었다. 혈전 방지제인 와파린을 복용하고 있는 이씨의 전립선 조직은 80g으로 상당히 큰 편에 속해 배뇨 장애가 심했다. 다니고 있던 대학병원에 수술 치료를 요청했으나 기저 질환자로 수술 위험이 커서 치료를 받을 수 없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에 내원한 이씨는 의료진과의 상담 후 전립선결찰술 시술을 결심했고 이후 편안한 삶을 살고 있다.

길명철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 원장은 "해당 환자는 시술 후 와파린으로 인한 출혈로 도뇨관을 유치하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도뇨관 제거 후 소변을 보는 게 많이 편해졌다며 좋아하셨다"고 전했다.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원내 구비된 전문적인 시설로 안전한 치료 가능

전립선결찰술이 부작용이 적은 시술이라 해도 의료진의 경험과 실력, 시술 환경은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특히 전립선은 민감한 부위여서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른 맞춤형 진단과 시술이 필수적이다.

길명철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은 환자에 따라 증상의 정도, 전립선의 크기, 동반 질환 등을 파악해 치료의 방향성을 결정한다"며 "세심하고 꼼꼼한 검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은 필요한 각종 검사 장비를 원내에 모두 마련해 신속한 검사와 결과 통보까지 하루 안에 완료할 수 있다.

길 원장은 "직장수지검사를 통해 전립선의 크기와 결절, 염증 발생 여부 등을 확인하고 소변 검사를 통해 요로 감염과 혈뇨 여부 등을 살핀다"며 "전립선암 여부를 파악하는 전립선 특이항원(PSA) 검사도 진행하며 기본적인 요속 검사, 잔뇨 검사, 전립선 초음파 등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은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평가를 통해 사전에 전립선의 경도도 파악한다. 요도 손상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연성 방광경 검사도 실시, 환자의 상태를 자세하게 확인해 안전하면서도 환자에 딱 맞는 시술을 진행한다.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은 국내에서 이미 전립선결찰술을 1000건 이상 성공시킨 의료 기관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길 원장을 비롯해 베테랑 전문의들로 구성된 이곳 의료진은 미국, 호주, 일본, 중국, 태국, 대만 등 세계 각국 비뇨기과 의사들과 전립선결찰술 시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스탠탑비뇨의학과의원 의사와 간호사는 모두 남성으로 구성돼 있다. 남성의 생식기 질환을 다루는 의료 기관인 만큼 환자를 섬세하게 배려한다. 환자의 마음을 헤아려 따뜻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기고자 : 현기성 메디컬 리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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