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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금융그룹'이라는 비전 아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먼저 환경 보호를 위해 환경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14001 인증을 취득했고 2019년 12월에는 탈석탄금융을 선언했다. 2030년 국가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 경영 추진 방안을 수립했다. 그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활동 및 제3자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DB손보는 또 자산운용을 할 때 신재생·친환경에너지 투자를 확대하는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DB손보의 이 같은 사회적 책임 투자 규모는 2018년 1조9996억원에서 2020년 2조3903억원으로 2년 새 20% 늘었다. 이와 함께 ESG 연계 보험 상품도 다양하게 개발하고 있다. 위험 물질을 취급하는 시설의 환경오염에 대한 배상 책임 보험인 '환경 책임 보험'과 미세 먼지 보험, 유기견 보험 등이 대표적이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임직원 '프로미 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한 '옐로카펫' 설치(전국 643개), 청소년 금융 교육, 청각 장애인 학교 후원 등 금융업을 넘나드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교통과 환경 분야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 벤처를 발굴해 자금 등을 지원하는 '교통 환경 챌린지' 사업도 3년째 해오고 있다. DB손보는 지배구조 분야 개선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ESG 경영을 총괄하는 ESG위원회를 이사회 산하 소위원회로 설치해 윤리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DB손보는 보험업계에서 드문 금융 복합 기업집단 대표회사로서, 투명 경영을 위한 내부 통제와 위험 관리 및 자본적정성 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보험·금융투자·여신 등 업종별 특성에 따른 위험성 모니터링 지표를 개발해 매월 관리한다. DB손보 관계자는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를 2007년 이후 매년 발간하면서 소비자·투자자 등과 투명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고자 :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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