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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웰테크놀로지

2005년 설립된 플랜트 공정설계 기업 두웰테크놀로지(대표 박상서)는 ▲공정 개발 ▲플랜트 공정설계 ▲기본설계 제작 지원 플랫폼 개발 등의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두웰테크놀로지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수소충전 및 생산기지 OTS 시스템 개발' 사업에 참여해 지난해 8월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OTS(Operator Training Simulator)는 현장 조업자들이 다양한 가상 상황에 대처하는 연습을 통해 운전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다. 해당 사업을 통해 OTS의 매출 증대는 물론 수소 충전 및 생산기지의 안전 운전, 수소 에너지 사업 활성화까지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지원과 한국가스기술공사의 투자로 수소 충전 및 생산기지의 ▲공정 개선 ▲유지·보수 ▲데이터 관리 등을 위한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반의 기본설계 플랫폼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대덕연구단지 내에 위치한 국내 유력 화학업체 연구소와 '단위공정용 장치 개발'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두웰테크놀로지가 주요 사업 분야로 삼고 있는 '기본설계 제작 지원 플랫폼 개발'은 올해 첫 단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플랜트 설계에서 ▲단위 공정 장치 개발 ▲공정 개선 ▲용량 증대 ▲에너지 효율성 제고 ▲공정 안전성 검증 ▲운전 효율성 제고 등이 필요한 기본설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분야 범위도 점점 확대해 기술 집적화(集積化)까지 꾀하고 있다. 유기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생물처럼 유연성과 다양성이 갖춰진 정보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박상서 대표는 "2022년은 개발 아이템들에 대한 내부 검증을 완료하고 가시적인 공개까지 앞둔 중요한 해"라며 "기본설계 분야 전문 교육과 전문설계 작업에 대한 고객 맞춤형 통합 플랫폼을 개발해야 할 시점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 해역의 낮은 파도에 적합한 파력(波力) 장치를 장기간에 걸쳐 개발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파력 장치를 개발해 태양광·풍력을 뛰어넘는 신재생 에너지의 주역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래픽] 플랜트 라이프 사이클 기고자 : 김수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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