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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가수 양수경이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한 전라남도 순천으로 떠난다. 순천을 대표하는 정겨운 시장 '아랫장'을 방문한 두 사람은 전집에서 새어 나오는 고소한 냄새에 마음을 빼앗겼다. 이 냄새의 주인공은 명태 머리로 만든 '머리전'으로 명태전과 다른 색다른 맛을 자랑한다. 살이 쫄깃하고 비린내가 전혀 느껴지지 않으며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이어 두 사람은 순천에서 가장 대표적인 음식으로 꼽히는 '닭구이' 맛집으로 향한다. 포 뜬 형태의 닭에 남녀노소 좋아할 마늘 간장 베이스의 '달콤한 양념맛'과 스트레스 풀리는 '화끈한 매운맛'까지 각기 다른 매력의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회 한 점에 술잔을 기울이며 지친 하루를 달랠 수 있는 동네 횟집에도 들린다. 잡어회와 붕장어회 그리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물메기탕까지 봄 내음이 가득한 음식 향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원조 디바 양수경과 함께하는 남도 순천 밥상은 4월 1일 오후 8시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공개된다. 기고자 : 이보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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