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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가 4월 1일부터 봄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각 업체들은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세일에서 야외활동 상품들에 대한 할인을 강화한다.

롯데백화점은 'GREEN ESCAPES(녹색 탈출)' 테마로 골프·캠핑·등산 상품을 대폭 할인한다. 특히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AK골프 및 골프존마켓에서는 인기 상품을 최대 34% 할인한다. 최근 대회에서 타이거 우즈가 사용해 화제가 된 테일러메이드의 '스텔스' 드라이버·아이언도 특가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캐주얼웨어 등 봄 패션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한다. 판교점은 4월 1~3일 이월상품을 최대 80% 깎아준다. 세일 참여 제품을 현대백화점카드로 60만원 이상(단일 브랜드 기준) 구매하면 구입 금액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LET'S GO OUT'이라는 테마로 행사를 여는 신세계백화점은 나이키골프·아디다스·푸마 같은 스포츠 브랜드는 최대 20%, 여성 패션 브랜드를 30%까지 할인한다. 기고자 :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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