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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서울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마련한 인수위 기자실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집무실이 있는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옮기기로 했다. 인수위 신용현 대변인은 27일 "공간 부족과 경호 문제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자들과 수시로 만나서 국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현재 인수위 기자실이 있는 삼청동 금융연수원은 윤 당선인과 주요 인수위 조직 구성원이 상주하는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과 1.8㎞가량 떨어져 있어서 취재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인수위는 통의동 집무실 마당 앞에 설치된 임시 '천막 기자실'은 대기하는 기자들을 위해 계속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기고자 :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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