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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어린이책 노벨상'이라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받은 이수지 작가의 '여름이 온다'(비룡소)가 알라딘 종합 베스트셀러 5위에 올랐다. 알라딘은 "수상 직후 이 작가의 책들이 전주 평균 대비 154배가량 더 팔렸다"고 했다.

'여름이 온다'는 최고의 그림책 작가에게 주는 볼로냐 라가치상의 올해 수상작이기도 하다. 작가가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에서 영감을 받아 곡처럼 책도 '3악장'으로 구성했다. 아이들의 떠들썩한 물놀이와 집 안 크게 틀어놓았던 사계 등 작가의 기억 속 여름을 다채로운 재료로 생동감 넘치게 그렸다.

[표] 알라딘 3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종합) 기고자 : 윤수정 기자
장르 : 고정물
본문자수 : 344
표/그림/사진 유무 :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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