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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검사·신속한 진료 연계… 암 발견율도 높아

서울아산병원은 1989년 개원하며 '환자 중심 병원'을 선언했다. 환자가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시설부터 운영 시스템까지 병원의 모든 것을 혁신했다. 1990년 개소한 건강증진센터 역시 '고객 중심 건강검진' 철학을 지켜왔다.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는 '건강검진을 받는 모든 고객이 병을 치료하기 전에 병에 걸리지 않을 수 있도록 생명 연장 컨설팅을 한다'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한다. 이를 위해 전반적인 건강검진 프로세스를 철저하게 관리한다. ▲전문 간호사와 1:1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 설계 ▲하루 최대 수진(受診) 인원을 제한해 쾌적한 환경 유지 ▲담당 직원의 효율적인 일정 관리로 대기시간 최소화 ▲전문의가 직접 검진 결과를 설명해 줘 궁금증 해결 ▲건강검진을 이용하는 법인·단체 고객 대상으로 건강 강좌 ▲과거 검진 고객에게 건강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해피콜 서비스 운영 등 ▲건강검진의 질적 향상 ▲서비스 개선 ▲사후 관리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건강검진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검사와 신속한 진료 연계다.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의 암 발견율은 고객 10만 명당 800.3명으로 국내 병원 평균(496.2명)보다 훨씬 높다(2019년 국립암센터 암 발생률 통계). 중증질환이 발견된 고객은 빠르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한다. 건강증진센터는 자체적으로 13개의 외래 분과(소화기내과·가정의학과·심장내과·내분비내과·호흡기내과·비뇨의학과·감염내과·산부인과·알레르기내과·영상의학과·신경과·치과·정신건강의학과)를 운영해 신속한 진료 연계 시스템까지 갖췄다. 서울아산병원은 풍부한 임상경험으로 고난도 수술 및 치료가 필요한 고객에게 큰 믿음을 주고 있으며 매년 암·장기이식·심장병 등 7만여 건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