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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중심 사고(Design Thinking)를 브랜드 전면에

1998년 '4면 결착 밀폐용기'로 주방 생활에 혁신을 일으킨 락앤락이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락앤락은 ▲식품보관용기 ▲베버리지웨어(텀블러·물병 등) ▲쿡웨어(냄비·프라이팬 등) ▲주방소형가전 등 4개 부문을 주력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락앤락은 2018년 이후 '디자인 중심' 경영을 펼치며 생활용품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사람 중심의 생활 혁신'이라는 가치 기반으로 '디자인 중심 사고(Design Thinking)'를 브랜드 전면에 내세웠다. 제품 디자인부터 BI(brand identity)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구축했다. ▲복고풍 디자인의 쿡웨어 데꼬르 IH ▲감각적인 파스텔톤의 슈트 IH ▲한국의 쌀독을 연상케 하는 진공쌀통 등 제품 전반에 디자인적인 언어를 적용해 소비자와 밀접하게 교감하고 있다.

락앤락은 온라인 중심의 채널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 락앤락몰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커머스 기능을 강화했고, 신규 온라인 플랫폼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오늘의 집, 카카오커머스 등 플랫폼에 전략적으로 채널을 오픈해 성장을 견인했다. 락앤락은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이념으로 환경 캠페인까지 선도하고 있다. 수명을 다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업사이클링(upcycling) 하는 자원순환 연중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이 대표적이다.

락앤락은 해외 시장에서도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자사몰 내 커뮤니티 기능 강화와 신규 온라인 플랫폼을 발굴하며 기존 4050 소비층은 물론 2030세대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기고자 : 정리=문미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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