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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신고등학교에서 한 3학년 학생이 2022학년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을 앞두고 답안지에 인적 사항 등을 기입하고 있다. 이날 전국에서 고등학교 1~3학년 95만명이 이 시험을 봤다. 코로나 사태 이후 학력평가는 학년별로 각각 다른 날 치렀지만, 이날 3년 만에 처음으로 고등학교 1~3학년이 같은 날에 시험을 봤다. 하지만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 시스템' 홈페이지는 이날 오전 접속량 폭주로 한동안 마비돼 혼란을 빚기도 했다. 코로나에 확진되거나 격리된 학생들은 이 홈페이지에서 시험지를 내려받아 재택 응시를 하는데, 1~3학년이 동시에 시험을 본 데다 새 학기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탓이다. / 사진공동취재단 본문자수 :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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