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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졸업생대비 대학입학정원(전문대 포함)의 비율이 올해 49.9%에서 96년에는 69.1%로 높아져 앞으로 4~5년후부터는 대학입학 경쟁률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또 96년에 18~21세 연령층 인구의 53.6%(92년 39.8%)가 전문대 이상 대학에 진학할 것으로 보인다. 주택보급률은 올해 75.7%에서 96년 82%,자가용 보급대수는 3백5만7천대에서 6백42만2천대로 각각 늘어나며 전국의 국도 및 지방도는 95년부터 포장이 1백% 완료된다고 정부가 전망했다.

경제기획원은 23일 발표한 7차 계획기간중 부문별 주요지표 전망 에서 인문계고교 졸업생은 작년 48만2천명에서 96년 31만2천명으로 감소할 전망인데 비해 전문대를 포함한 대입정원은 34만5천명에서 44만3천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컴퓨터단말기는 올해 2백71만대에서 96년 1가구당 1대꼴인 9백86만대로 보급이 크게 늘어나며 의사 1인당 인구수는 92년 8백26명에서 96년 7백19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농가소득은 올해 호당 연간평균 1천2백78만원에서 96년 1천7백만원으로 늘어나고 이중 농외소득의 비중은 46.3%에서 51.2%,수리답비율도 74%에서 78%로 각각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평균수명은 올해 남자 68.2세,여자 75.9세에서 96년 69.9세 및 76.8세로 각각 늘어나며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올해 47.8%에서 96년 49.8%로 높아질 전망이다.

또 전체 취업자중 전문기술직 종사자의 비중은 92년 9.6%에서 96년 10.9%,판매서비스직은 26.5%에서 27.1%로 각각 높아지는 반면 농림어업직은 15.1%에서 1.6%로,또 생산직은 34.6%에서 32.8%로 취업비중이 각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