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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홈플러스(사장 이제훈)의 온오프라인 통합 무료 멤버십인 '마이홈플러스' 회원이 900만 명을 넘어섰다. '홈플 ONE 등급제' 출범 200일 만의 성과다. 홈플러스 측은 "고물가 시대에 '고객'에 방점을 두고 실질적인 혜택을 설계한 멤버십 전략이 통했다"라고 분석했다.

◇멤버십 회원 900만 명 돌파… '단골 잡기' 성공

'물가 안정' 첨병 역할을 자처한 홈플러스는 기존 등급제보다 편의와 혜택을 넓힌 무료 멤버십으로 '단골 잡기'에 성공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900만 명을 돌파하면서 '홈플 ONE 등급제' 혜택을 받은 고객 수는 지난해 오프라인 등급제 대비 5배 이상 늘었다. 2030 멤버십 회원 수도 3년 전보다 약 20% 많아졌다. 더불어 온오프라인 채널 교차 구매 고객 수까지 증가했다. △마트·온라인 △익스프레스·온라인 채널 교차 구매 회원 수는 '홈플 ONE 등급제' 론칭 이전보다 약 10%씩 늘었다. 마이홈플러스 앱 주간 이용자 수는 최대 110만 명을 기록했고, 10명 중 6명이 '장보기'를 위해 멤버십에 신규 가입했다고 밝혔다.

카테고리별 혜택을 제공하는 '클럽' 가입 회원 수는 125만 명을 돌파했다. 멤버십 론칭 이전보다 15% 증가했다. △베이비틴 △미트 △패피 △마이펫 △홈슐랭 △여행 △델리 △주주 등 8개 클럽에서 월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해 클럽 회원 구매율은 30%를 넘는다.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멤버특가' 행사 진행

홈플러스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900만 명 돌파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회원 대상 '멤버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신선식품·가공식품·생활용품 등을 총망라한다. 행사 첫 주(18~24일)에는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고객이 많이 찾는 △일품포크 삼겹살(100g·1540원) △신선특란(30구·5243원) △지리산 설향딸기·새벽딸기(500g·8995원) 등을 30% 할인가(행사가 기준)에 제공한다. 구매 빈도가 높은 가공식품은 '9900원 기획전'으로 준비했다. △봉지라면 △파이·비스킷 △파스타소스 품목별 3개 △제과·음료·컵라면 10개 △세계맥주 5캔을 각각 9900원에 판매한다. 설 명절을 맞아 △미국산 초이스 냉장 찜갈비 △호주청정우 및 미국산 초이스 냉동 LA식 꽃갈비를 각각 40% 할인하고 1만원 깎아주는 '갈비 유니버스'도 개최한다.

김민수 홈플러스 멤버십마케팅 총괄은 "홈플러스만이 제안할 수 있는 고객 관점 서비스로 단골뿐 아니라 신규 고객까지 확대하고 있다"라면서 "철저한 고객 분석으로 멤버십 1000만 명 돌파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해 6월 '홈플 ONE 등급제'를 출범하면서 사용자 경험 극대화에 주력하고 있다. 마트·익스프레스·온라인·몰로 구분했던 기존 등급제를 통합해 홈플러스 전 채널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또 실적 집계 기간을 2개월로 대폭 늘려 소비자 부담은 낮췄다. VIP+ 등급은 △최대 12% 할인 등 쇼핑 쿠폰 △생일선물 △무료 주차 등 연간 17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2개월간 구매 횟수 4회·사용 금액 70만원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기고자 : 이미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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