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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의 T커머스 기반 홈쇼핑 채널 '신세계TV쇼핑'이 지난 17일 법인명을 '신세계라이브쇼핑'으로 변경했다고 21일 밝혔다. T커머스 홈쇼핑 채널은 리모컨으로 상품을 검색해 구매할 수 있는 구조로, 일반 홈쇼핑과 달리 사전 녹화한 영상만 방영할 수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빠르게 바뀌는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고 했다.

최근 홈쇼핑 업계는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TV홈쇼핑을 시작했던 CJ오쇼핑은 작년 5월 새 브랜드 'CJ온스타일'을 내놓고 사업 기반을 모바일로 전환했다.

GS샵도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라방) 브랜드 '샤피라이브'를 선보였고, 현대홈쇼핑은 2018년 말부터 자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기고자 : 성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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